전체뉴스

Total News

러쉬, ‘월드 비건 데이’ 전 직원과 함께 동참

입력 2011-11-04 15:24:33 수정 201111041525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11월 1일 ‘월드 비건 데이(World Vegan Day)’를 맞아, 비건 라이프를 몸소 실천하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하나 되는 소중함을 알리는 의식 있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건(Vegan)은 단순히 채식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류 및 화장품 등 생활 전면에서 동물에 대한 잔혹 행위를 배제하려는 적극적인 삶의 방식이다. 채식주의자와는 다르게 비건은 유제품과 계란, 가죽 제품,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을 모두 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생명을 사랑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은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자연과 소통하는 올바른 선택으로, 궁극적으로는 고통 받는 동물을 보호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고, 개발도상국의 기아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긍정의 영향력을 끼친다.

이러한 비건의 의미를 되새기는 11월 1일 월드 비건 데이를 맞아, 러쉬코리아 전 직원은 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통해 하루 동안 비건 라이프에 동참하는 각오를 다지는 사이버 뱃지 달기를 시작으로, 고기, 유제품, 달걀 먹지 않기, 가죽 제품 사용하지 않기, 동물 실험하는 제품 사용하지 않기 등,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건 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러쉬는 모든 종류의 동물실험을 반대하고 전 제품에 대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산하는 제품의 약 90%가 비건 제품으로 비건 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 판매되고 있다.

화장품이 영국 ‘비건 협회 (The Vegan Society)’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실험 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동물에서 채취되는 비즈 왁스 (Beeswax, 벌집의 원료인 밀랍), 라놀린 (Lanoline, 양털에서 얻는 오일), 꿀(Honey) 등 2차적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러쉬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영국 비건 협회는 1944년 11월 1일 ‘도널드 왓슨 (Donald Watson)’에 의해 설립된 자선단체로, 창립일을 월드 비건 데이로 시작한 것이 유래 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러쉬코리아 페이스북(www.facebook.com/lushkorea)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윤계상-최시원-주원의 훈남 패션 센스 엿보기!
· 임신 중 잘 못자면 조산위험 높아

· 빙그레도 우유 값 올린다···바나나맛 우유·요플레 값↑
· 중년 배우들의 ‘동안 헤어’ 비법은?
· 예쁘지효, 상큼하지효, 송지효가 최고지효
· 속옷업계 ‘브라데이’ 맞아 통큰 세일 행사 진행

입력 2011-11-04 15:24:33 수정 2011110415251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