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데님, 숨겨진 전략이 있다!

입력 2011-11-07 11:56:01 수정 20111107115700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청바지. 20세기 초반에 태어난 청바지는 오랜 역사를 거쳐 이제는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대중적인 데님은 ‘프리미엄’이라는 가치가 부여된 채 한국으로 건너와 고급 데님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시장의 상황을 잘 파악한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한 데님 브랜드의 예로 그 요인을 살펴본다.

▲ 국내외 셀럽들이 사랑하는 데님?!


거리에서 무방비상태로 찍힌 듯 하지만 사진 한 장으로 평소 패션을 엿볼 수 있는 파파라치 컷은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하나의 창구다.

제니퍼 로페즈, 지젤 번천, 메간 폭스 등 패셔너블한 셀러브리티가 입었던 청바지는 사진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데님의 인지도는 높아지게 되었다.

그 중 화이트 스티치가 눈에 띄는 프리미엄 데님 ‘트루릴리젼’은 헐리웃을 넘어 ‘한채영’, ‘이시영’ 등 국내 스타들에게도 사랑 받는 아이템이 되었다.

▲ 완벽 핏, 품질, 생산 등 차별성 부각


과거에는 청바지가 단순히 캐주얼 패션의 대표 아이템이었으나 이제는 비즈니스, 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디자인의 다양성이 넓지 않았던 시절, 허리부터 다리까지 이어지는 실루엣을 잘 살려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존 데님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화이트 스티치로 소비자의 시각을 자극하였고, 이는 착용까지 연결되었다.

디자인의 독특하고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모든 체형에 완벽한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트루릴리젼의 인기는 상승하게 되었다.

트루릴리젼이 사랑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제품에 있다.

데님을 포함한 모든 패션 아이템을 저렴한 해외OEM 방식이 아닌 미국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생산된다.

디자인을 시작으로 단추, 지퍼 등 모든 부자재와 공정 과정 또한 정형화된 기계적 생산이 아닌 사람이 직접 보고 만지며 수작업으로 완성된다.

완성된 제품은 엄격하고 까다로운 검수 후 메이드 인 USA(Made in USA)를 뜻하는 성조기 태그를 마지막으로 넣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바지에 담는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패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새로운 제품 출시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다는 점도 트루릴리젼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이유이기도 하다” 아울러, “뛰어난 디자인과 완벽한 핏은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면서 비싼 가격에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큰 이유가 된다”고 전했다.

▲ 패션이 아닌 라이프를 담은 브랜드


이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트루릴리젼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스티치 데님이 아닌 캘리포니아의 보헤미안적인 감성을 떠올리게 된다.

이처럼 트루릴리젼은 단순히 패션을 파는 브랜드를 벗어나 하나의 문화와 라이프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캘리포니아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동경하는 이들에게 트루릴리젼은 아이템을 통해 그 향수까지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상징물이 된 것이다. 그 덕분에 한국의 소비자들은 데님으로 하나의 문화를 입을 수 있게 됐다.

트루릴리젼 관계자는 “캐주얼한 데님과 미국만의 문화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브랜드 특유의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신선하고 패셔너블하게 다가간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며, “앞서 전개한 이러한 요소들 또한 앞으로 자유분방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을 전망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시크한 ‘도도녀’ 되고 싶다면 오윤아처럼 스타일링을!
· ‘엄마표 건강 주스’로 우리아이 집중력 키우세요
· ABC마트, ‘2011 부츠 세일’.. 최대 40% 할인!
· 아이들 기분 ‘업’시켜주는 어린이 공연
· 영광의 재인 이장우 화제의 도련님 패션

입력 2011-11-07 11:56:01 수정 20111107115700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