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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애니<돼지의 왕> 주말 특별 상영

입력 2011-11-08 09:16:50 수정 20111108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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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잔혹 스릴러’라는 장르에 도전, 그리고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은 국내 애니메이션계에 또 다른 화제작 <돼지의 왕>(감독: 연상호/97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애니메이션 전용상영관에서 금∙토∙일 주말 특별 상영을 한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틀을 깨는 과감한 장르적 시도로 이미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은 이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온라인 예매 오픈 당시 44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더불어 ‘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NETPAC)’,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무비꼴라쥬상’까지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았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상영 첫날인 11일에 연상호 감독과 김성일 프로그래머(PISAF)를 초청하여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감독과의 대화’는 마지막 상영(7시)이 끝난 직후 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객들과 작품에 관한 심도 있는 질문을 비롯하여 작품을 만드는 과정 중에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 등 제작 뒷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현재 단 18개 상영관에서만 상영 중인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일반요금 6,000원과 단체요금 4,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돼지의 왕>은 세 친구에게 일어난 학창시절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회사 부도 후 충동적으로 아내를 살인한 ‘경민(목소리 오정세)’은 자신의 분노를 감추고 중학교 동창이었던 ‘종석(목소리 양익준)’을 찾아 나선다.

소설가가 되지 못해 자서전 대필작가로 근근이 먹고 사는 종석은 15년 만에 찾아온 경민의 방문에 당황한다. 경민은 무시당하고 짓밟혀 지우고 싶었던 중학교 시절과 자신들의 우상이었던 '철이(목소리 김혜나)' 이야기를 종석에게 꺼낸다.

그리고 경민은 학창시절의 교정으로 종석을 이끌어, 15년 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려 한다.

문의: 032)310-309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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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9:16:50 수정 20111108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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