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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초등수학] 시계와 달력, 시간과 시각

입력 2011-11-09 09:04:58 수정 20111123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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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 속 수학, 체험 수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학은 책 속에만 있거나 문제나 푸는 과목이 아니라 아이들 가까이에서 항상 볼 수 있고 생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과목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근한 소재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해 주기 때문에 개정교과과정에서도 생활 속 수학이 많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생활 속 수학이라고 하면 먼저 아이들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인데, 이 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계’와 ‘달력’입니다. 혹시, 시계를 보면서 시각을 읽고, 달력을 보면서 날짜를 확인하는 것 외에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으신가요?

이제부터는 시계와 달력을 단순히 주변에 있는 사물이 아니라 아이들 수학 학습을 하는 좋은 교구라고 생각하면서 바라본다면 뭔가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초등학교를 입학 전후의 엄마들에게는 아이가 시계를 볼 줄 아느냐 모르느냐가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 지 못하는지를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어머 수진이는 시계도 봐?’라며 놀라는 엄마와 그 말을 들을 수진이 엄마의 표정이 어떨지 안 봐도 상상이 되지 않나요?

입학 전후 아이들에게 시계를 본다는 의미는 숫자를 이해하고, 시간의 단위를 이해하고 어렴풋이라도 시각과 시간의 개념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는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도 ‘시간’은 쉽지 않은 단원입니다. 일단 진법 자체가 십진수와 다르게 60진법에 기초에 있는데다 시각과 시간의 차이를 정확히 아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달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달마다 날짜 수도 바뀌고 요일은 7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응용문제를 출제하기에 아주 좋은 소재가 됩니다. 그래서 좀 난이도 있는 문제를 내고 싶을 때 선생님들께서 활용하기에 좋은 소재랍니다.

시간, 무게, 길이, 들이 등 기본 측정 영역과 온도, 속력, 방향, 위치 등 확대된 측정 영역 중 ‘시간’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길이’와 더불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계를 교구로 활용할 때는 연령이나 학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교과 과정에서 측정 영역을 언제 어떻게 배우는 지 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3학년 때까지는 단원에 시간 단원이 있고 4학년부터는 직접 도형의 넓이나 부피를 배우게 돼 기존에 배운 측정을 측정이 아닌 다른 영역을 포함한 여러 단원에 문제나 활용에 자주 시간을 포함한 측정 영역이 등장하게 됩니다.

▲ 재미있는 대화로 시간의 흐름, 시계 관찰, 시각읽기와 시간 이해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째깍째깍 쉬지 않고 움직이는 초바늘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합니다. 또 아침, 점심, 저녁을 생각해 보고 어떤 일의 전후를 이야기 합니다.

그 다음 할 일은 시계바늘이 있는 시계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시계를 관찰 할 때 긴바늘이 한 바퀴 돌면 작은 바늘이 얼마만큼 움직이는지 관찰하고 시계를 움직이면서 바늘이 눈금이 도착하면 어떻게 읽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시계를 아날로그시계와 함께 놓고 관찰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후에 바늘이 없는 시계그림을 주고 바늘을 그려 보도록 합니다.

초등학교 2, 3 학년이 되면 이야기 만들기를 합니다. 시각과 시간을 활용한 이야기를 만들어 수학 동화로 꾸며 내가 만든 수학 동화를 만들어 보세요.


▲ 달력 이해하고 이야기 만들기

먼저 연간 달력을 구해서 펼쳐 놓고 월간 일수와 요일에 따른 날짜 등 달력을 구조를 관찰하면서 대화를 해 보도록 합니다.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달이 모여 일 년이 되며 일 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것 등 아이들이 시야를 넓혀 가는 이야기를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날짜나 계절, 월 등을 이용한 이야기 만들기를 합니다.



<정리>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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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09:04:58 수정 2011112310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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