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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질 줄 알았지? 오히려 담백해

입력 2011-11-10 13:11:04 수정 20111110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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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달콤하고 기름진 빵, 초콜릿, 과자 같은 간식거리에 손이 가게 된다.

물론 이러한 간식들을 먹을 때는 행복하지만 다 먹고 난 후에는 ‘고칼로리’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맴돌아 괴로워진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간식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맛은 고스란히 살리면서 ‘기름기 쫙 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기름 좔좔 고로케? 튀기지 않아 ‘담백’

일반적으로 고로케는 ‘다 먹고 난 빵 봉지 속 흥건한 기름’으로 죄책감 들게 하는 고열량 음식이다. 하지만 이제는 고로케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뚜레쥬르 ‘구운 커리치킨 고로케’는 기름을 사용해 튀기지 않고 구워, 칼로리는 낮아지고 맛의 담백함과 고소함은 더욱 배가된 제품이다.

또한 고로케 속에는 향이 풍부한 커리와 닭 가슴살, 감자를 듬뿍 넣어 간단한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


▲ 고열량 머핀, 칼로리 낮춰 드세요

가볍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커피 한잔과 머핀 하나로 식사를 대신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그러나 머핀은 칼로리의 오류를 가장 쉽게 범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머핀의 칼로리가 무려 400kcal가 넘기 때문이다.

그래도 커피와 함께 먹는 머핀을 포기할 수 없다면, 최근 국내 론칭된 ‘미스터 무시팡’을 찾아보도록 하자.

일본 저칼로리 디저트 미스터 무시팡은 굽거나 튀기지 않고 증기에서 쪄낸 빵으로, 국내의 찐빵과 머핀을 합쳐놓은 듯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꽃이 핀 것 같은 형태로 플레인, 녹차, 검은깨 등 50여 개의 다양한 맛이 있어 골라서 먹을 수 있다.

▲ 도너츠, 기름기 빼고 담백하게 변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일 순위로 피해야 하는 것이 바로 도넛이다.

도넛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아무리 크기가 작다고 해도 웬만한 간식거리보다 칼로리가 높다. 이렇듯 칼로리 높은 도넛도 기름을 벗어 던지면 담백해진다.

한국 전통 베이커리 카페 락쉬미는 편백나무에서 쪄낸 수제 케이크와 도넛을 선보인다. 제품은 튀기지 않았을 뿐 아니라 버터, 마가린도 사용하지 않아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락쉬미의 도넛은 설탕 대신 해양 심층수에서 추출한 소금으로 간을 하고 블루베리, 단호박 등의 천연재료를 갈아 넣어 만든 것이 특징이다.


▲ 간식 단골 메뉴 스낵, ‘구워서’ 더 인기

사실 알고 보면 ‘튀기지 않고 굽고, 찌는’ 열풍의 시작은 스낵류에서 시작됐다. 간식거리로 많이 찾는 스낵류는 ‘구운’ 시리즈를 선보이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해태제과 ‘구운콩깍지’는 튀기지 않고 구워낸 완두콩 스낵으로 전체 원료의 69%를 완두콩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동일 중량의 두유에 비해 5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의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없다.

빙그레 ‘꽃게랑 클래식’은 트랜스 지방의 함량을 낮추기 위해 고급 해바라기 유를 사용하고, 기름에 튀기는 대신 소금에 굽는 방식을 취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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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3:11:04 수정 20111110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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