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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시 당락의 변수는 논술

입력 2011-11-10 15:43:15 수정 2011-11-10 15: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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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기다리는 입장이 됐다.

그러나 대학별 전형 방법을 보다 확실히 숙지한다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보다 나은 선택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올 수시부터는 논술을 100% 반영하는 전형이 사라졌다. 논술시험을 보는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와 논술성적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에서 발표한 전형을 얼핏 보면 논술 반영 비율이 대폭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요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논술은 여전히 합격 여부를 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서울대와 연고대 등 많은 대학들이 전체 수시모집 인원 중 50% 이상을 논술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어서 수시에서 논술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이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논술 주제 자체가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논술 문제는 교과 과정에서 배운 개념을 문제에 적용할 수 있게 출제되므로 학교에서 배우는 개념들을 완벽히 이해해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 문제를 풀 때는 풍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책이나 뉴스를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정보를 머리에 기억하는 것으로 그치면 안 된다. 정보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야 논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만의 것이 된다.

주입식 수업만을 받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생각하거나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책을 읽은 후에 독후감을 쓰거나 아는 친구들과 토론을 하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 암기 주입식 공부에 익숙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길게 쓰는 것을 어렵고 부담스러워 한다. 또한 요즘은 사회, 경제, 수리, 인문, 과학 등을 통합한 지문이나 영어지문이 포함된 문제를 내는 학교가 많다.

국내 유명 언어 논술 강사인 유황우 대표는 이러한 통합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뿐만 아니라 논술 문제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황우 대표는 수시 논술을 준비할 때 최선의 방법은 지원하려는 학교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각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나 모의논술 문제는 어떤 교재보다 적중률이 높다.

대학에 따라 수시논술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곳도 있고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어떤 곳은 수시논술 모범답안까지 대학 게시판에 올리기도 하니 유황우 대표는 지원하려는 대학이 있다면 학교 게시판을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유 대표는 수시논술 일정도 확인해야 한다고 논술 시험을 보는 학생들에게 충고한다. 대학에 따라 수시 논술을 보는 일정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수능이 끝난 직후에 시험을 보는 곳도 있고 1~2주 정도 지난 후에 논술 시험을 보는 곳도 있다. 아무리 시험 준비를 잘 했다고 하더라도 시험을 보지 못 한다면 아무런 준비를 안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수시 일정을 잘 알고 있어야 각 대학의 특성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학벌을 중시하는 풍토가 있다. 좋은 대학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대학의 합격 여부를 정하는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인생의 발판을 튼튼히 하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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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5:43:15 수정 2011-11-10 15: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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