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은 11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천재교육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갖고, 총 3천만 원 상당의 교재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기증될 교재는 유아용 ‘나들이 백과사전’, 초등용 학습지 ‘셀파해법국어’, 중등용 ‘기출 트렌드 그래머’, 고등용 ‘셀파 개념 기본서 수학’ 등 유치에서 고등까지 학년별로 총 2천 7백여권에 이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천재교육 문기복 부서장과 아름다운가게 전상준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이날 기증된 교재의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기금으로 적립돼 정서적 문제를 가진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소외아동정서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천재교육은 아름다운가게에 재작년 물품 기부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총 6천여만원 상당의 교재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천재교육 문기복 부서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좀더 좋은 여건에서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천재교육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재교육은 창립이래, 인재 육성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아름다운가게 교재기증 외에도 탈북 청소년 교육을 위한 여명학교 지원, 한국여성재단, 굿네이버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다양한 교재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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