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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고려청자 본 딴 ‘알레산드로멘디니 디자인 도자기’ 내놔

입력 2011-11-14 13:44:16 수정 20111114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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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가 알레산드로멘디니 디자인을 담은 도자기 ‘지오메트리카(Geometrica)’를 선보인다.

‘지오메트리카’는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도자기다. 주전자, 커피세트, 에스프레소잔, 우유기, 설탕기 총 5가지로 구성됐다.

크고 작은 원들의 조합과 곡선이 가미된 조형으로 기하학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지오메트리카’는 동양의 고려청자를 본 따 더욱 의미 있는 제품으로, 손잡이 부분에 골드와 플래티늄을 넣어 디자인의 특별함을 더했다.

제품은 골드와 플래티늄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주전자 14만4천원, 커피세트 12만원, 에스프레소잔 9만1천원이며, 이외 설탕기 5만5천원, 우유기 6만원이다.

한국도자기 김무성 전무는 “디자인 거장의 작품을 예술성으로써의 가치를 지닌 도자기 제품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자기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 멘디니 도자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멘디니 이외에도 앙드레김, 구스타프클림트 등 다양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해 예술성을 갖춘 생활도자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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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13:44:16 수정 20111114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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