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는 업계 최초의 배터리 내장형 휴대용 무선 외장 하드 드라이브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GoFlex Satellit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 및 콘텐츠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 무선으로 전송해 저장 용량이 부족한 모바일 기기의 저장 공간을 확장해준다.

500GB 용량과 충전식 배터리, 내장 와이파이(802.11 b/g/n 이상 지원)를 갖추고 있어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의 휴대용 기기에서 무선으로 재생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는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자체 와이파이에 연결되며, 고플렉스 미디어(GoFlex Media) 앱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도 콘텐츠 접근, 재생이 가능하다.

한번에 최대 3대의 기기에 동시에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 용량도 넉넉해 대기 시 최대 25시간, 비디오는 최대 5시간을 쓸 수 있다.

테반셍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보다 더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기기를 원하는 수요가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에 모든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휴대하고 케이블이나 인터넷이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제품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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