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만 해도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더니,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어느덧 겨울이 됐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추위에 잔뜩 움츠린 몸을 따뜻한 녹여 줄 핫 음료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 마르쉐

유로피안 마켓 레스토랑 마르쉐는 쌀쌀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핫 음료 3종을 출시했다.

마르쉐 무역점에서 만날 수 있는 핫음료는 ‘핫 카라멜 애플 사이더’, ‘마시멜로 핫초코’, ‘홍차 스윗하트’ 등으로 구성됐다.

따뜻한 애플주스에 시나몬으로 향을 낸 뒤 부드러운 우유 크림폼과 카라멜로 맛을 낸 ‘핫 카라멜 애플 사이더’는 미국 정통 겨울음료로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시멜로를 넣은 ‘마시멜로 핫초코’와, 잉글리쉬 블랙퍼스트티에 우유를 조화시킨 ‘홍차 스위하트’는 추위에 긴장되어 있던 몸을 녹여 준다.

▲ 스무디킹

스무디킹은 새로운 맛의 리얼라떼로 고객들을 찾는다.

‘블루베리라떼’, ‘스트로베리라떼’, ‘피치라떼’로 구성된 후루츠군은 각 과일을 부드러운 우유 속에 담아 천연 과일의 맛을 강조했다.

‘그린티라떼’는 100% 유기농 녹차를 우유에 담아 쌉싸래한 맛을 최소화했으며, ‘다크초코라떼’는 초콜릿의 진한 맛이 우유와 어우러져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 잠바주스

잠바주스는 환절기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따뜻한 과일음료 ‘핫프룻주스’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100% 천연 과일을 즉석에서 과즙 추출해 데워 만든 음료다. 핫 오렌지 주스에는 오렌지 5개, 핫 탠저린 주스에는 제주산 감귤 7개, 핫 자몽 주스는 자몽 2개를 넣고 즉석에서 과즙 추출해 제공한다.

따뜻한 과일 음료는 감기로 경직되고 쓰린 목을 이완시키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탐앤탐스

탐앤탐스는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 ‘자색고구마라떼’를 내놨다.

자색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에 비해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는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대장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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