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전자동에스프레소 머신 기업 유라(www.jurakorea.co.kr)는 2012년 신제품 GIGA(기가)시리즈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

GIGA시리즈는 한글 지원이 가능한 3.5인치의 TFT LCD 디스플레이, 2개 이상의 그라인더, 3개의 펌프와 보일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품 속 최첨단 신소재 다이아몬드 세라믹 디스크 그라인더는 기존 그라인더 대비 3배 빠르고 원두를 균일하게 분쇄하며 고성능 충진방음시스템을 갖춰 소음이 적다.

내마모성 그라인더와 원두보호덮개는 원두의 변질을 막아 커피 추출 시 아로마 성분을 보존해주며, 강력한 온수와 스팀, 우유 거품을 만들 수 있는 써모 블록 히팅 시스템과 펌프를 2개 이상 장착해 대기 시간 없이 우유 거품과 커피를 동시 추출할 수 있다.

GIGA시리즈는 용도에 따라 가정용 GIGA5와 사무실 및 업소 전용 GIGA X7 프로페셔널, GIGA X9 프로페셔널 등 폭넓게 선택 가능하다.

스위스 유라 본사의 에드워드 드 샤르노(Edward de Charnaud) 수석부사장은 “이번 신제품 역시 ‘커피 머신은 어떤 종류의 원두가 블랜딩 됐건, 어떤 상태로 로스팅 됐건 최고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유라 제품 철학이 집약된 제품들”이라며, “유라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사랑받는 이유는 기술과 디자인 측면 모두 남보다 항상 한 발 앞서나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글 지원 프로그래밍과 같이 소비자 한 명 한 명을 배려한 정교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돌입한 한국 에스프레소 머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라는 기존의 IMPRESSA(임프레사) 라인과 ENA(에나) 라인에서도 각각 기술과 디자인, 한글 매뉴얼 채택 등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내놓았으며, 빨강, 노랑, 초록 등 3색으로 상태를 표시하는 신호등 액정화면 시스템(Traffic light display)을 탑재한 A4 용지 크기의 초소형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ENA Micro9 One Touch’도 함께 출시했다.

유라 측은 “이번 신제품들은 초정밀 스위스 기술력과 노르딕 감성의 디자인, 에너지 절약 모드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위스 본사 R&D센터 50여명 엔지니어들의 45,000번의 실험을 거쳐 생산되는 유라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은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의 핵심 부품이라고 할 수 있는 추출 장치의 특허를 취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는 커피가 정식으로 추출되기 전에 약간의 물이 커피 분말을 적셔 아로마 성분을 추출해내는 유라만의 인공지능 아로마 추출 시스템 I.P.B.A.S.(Intelligent Pre-Brew Aroma System)으로, 유라 전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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