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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소녀를 꿈꾸다’

입력 2011-11-16 14:04:42 수정 20111116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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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설레던 소녀 시절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이지 최근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코스메틱 브랜드가 인기다.

소녀의 설렘과 사랑을 담아 론칭한 샤라샤라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 화장놀이 문화를 표방하는 에뛰드, 학교생활을 컨셉으로 한 투쿨포스쿨 등 조금씩 다른 컨셉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주목 받고 있다.

▲ 샤라샤라, 소녀 초상화에서 아이디어


최근 런칭된 리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는 그 탄생부터 소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브랜드의 시작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된 구스타프 클림트의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화’였던 것.

작품 속 화려한 머리 장식과 꽃, 레이스가 달린 옷으로 한껏 멋을 낸 귀여운 소녀 그림은 브랜드 개발자들에게 순수한 그 시절을 연상시켰고, 영원히 소녀 같은 순수함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샤라샤라라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탄생됐다.

이러한 탄생 비화를 가진 브랜드답게 샤라샤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전 제품 패키지에 소녀 일러스트를 삽입하고 파스텔톤 컬러를 입혀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켰다.

또 브랜드샵 1호점은 세대를 아우르는 영걸들의 집합소인 이화여대 정문 앞에 오픈했으며 순수했던 여성들의 소녀시절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듯한 소녀 캐릭터와 샹들리에, 화이트 톤 인테리어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매장으로 꾸몄다.

제품 역시 소녀시절의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 됐다.

요즘에는 올 가을 꿀 화장품 트렌드를 타고 샤라샤라 허니 스윗 걸스 라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니 스윗 걸스 라인은 꿀 추출물 및 식물성 영양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주는 꿀 피부 영양 라인이다.

허니 스윗 걸스 토너는 추운 날씨 속 지쳐가는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고, 허니 스윗 걸스 세럼과 허니 스윗 걸스 크림은 풍부한 영양감이 느껴지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소녀 시절 반짝이던 꿀광 피부를 되찾아주는 주름개선기능성 제품이다.

파우치 속 필수품 허니 스윗 걸스 볼륨 밤은 얼굴뿐 아니라 입술, 큐티클, 헤어 등에 활용 가능한 멀티밤으로 쉐어버터가 함유돼 보습에 탁월하다.

▲ 베네피트, 웃음이 최고의 화장품

미국의 쌍둥이 자매 진 포드와 제인 포드가 만든 브랜드로 독특한 빈티지풍 일러스트, 팝적인 느낌을 담은 제품들로 소녀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브랜드 베네피트.

‘웃음이 최고의 화장품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품명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레코드 판이나 캔 타입 등 독특한 제품케이스로도 유명하다.

일러스트레이터들과 다양한 합작품을 선보이기도 하고, 독특한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하는 등 소녀 취향의 유쾌하고 독특한 메이크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 가을 사랑 받고 있는 차차틴트는 2011년 베네피트에서 선보인 세 번째 틴트로 베네틴트, 포지틴트에 이어 열정적인 체리 망고빛 틴트로 차차댄스와 경쾌한 드럼 비트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제품이다.

볼과 입술에 자연스럽게 발색돼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를 표현해주는 제품으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5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 에뛰드하우스, 화장놀이 문화

2005년 등장한 에뛰드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메이크업 브랜드를 표방해 론칭했다.

특히 에뛰드하우스 매장은 핑크빛 인형의 집을 컨셉하고 있으며, 고객을 ‘공주님’으로 부르며 소녀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또 ‘화장도 놀이 문화의 일종’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앙증맞은 디자인 및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모델 역시 송혜교, 고아라, 박신혜 등 시대를 대표하는 걸(Girl)들을 내세워 소녀 느낌을 강조했고, 현재는 2NE1과 샤이니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개성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이자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제품은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올데이스트롱 SPF30/PA++.

스테디셀러인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 등 세가지 기능을 한 번에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하루 종일 맑고 건강한 소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 투쿨포스쿨, 멋진 학교생활

‘학교만 다니기에는 너무 예쁜 걸(girl)‘을 의미하는 ‘투쿨포스쿨’은 1625세대를 타겟으로 한 디자인 코스메틱 브랜드다.

작업실을 테마로 2010년 홍대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독특한 매장 구성,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화장품뿐 아니라 데스크용품 및 다양한 소품도 함께 판매하며 학창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특히 런던과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안케 웨크만이 디자인한 캐릭터인 시에나(Sienna), 조이(Joey), 엠마(Emma), 맥스(Max)등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모델로 개성 넘치는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투쿨포스쿨의 베스트셀러 애프터스쿨 BB파운데이션 런치박스는 BB파운데이션, 컨실러, 하이라이터로 구성된 3in1 멀티 아이템이다.

하나의 패키지 속에 잡티 커버용 컨실러,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BB파운데이션, 입체감 더해주는 하이라이터가 들어 있어 멋진 소녀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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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4:04:42 수정 20111116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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