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연극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가 오는 24일 무대에 오른다.
타이투스 앤드로니커스는 로마의 두 왕자가 왕권 다툼을 하고, 황제로 추대된 후 벌어진 복수를 다룬 셰익스피어의 초기 비극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의 무대는 관객석 30석을 제외하면 관객을 위한 의자는 없다.
시장바닥처럼 관객과 배우가 섞이면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연극적인 경험을 준비했다.
또한 배우들의 아카펠라와 악기연주를 통해 현대적 무대장식이나 극장 메카니즘을 사용하지 않고 정통 방식으로 정면 승부하려 한다.
한편 이 공연은 12월 25까지 서강대 메리홀소극장에서 펼쳐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정회진 기자 (j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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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6 14:21:27
수정 201111161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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