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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숨은 고객 찾기’

입력 2011-11-16 09:03:09 수정 20111116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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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는 한 블록마다 하나씩 커피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났다.

업체 측은 “커피 인구의 증가와 다수 브랜드의 경쟁 속에서 커피문화는 트렌드를 넘어서 보편적인 대중화 단계의 과정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까다로워진 입맛의 소비자들이 단순히 매장으로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기에는 이미 수많은 브랜드의 매장이 줄지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커피 업체들은 매장을 벗어나 직접 소비자들에게 찾아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커피 전문점 매장만이 아닌 지하철, 사무실, 집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고품질의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 아침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졸음이 쏟아지는 아침 출근길, 날씨까지 추워지니 따뜻한 커피 한잔이 그립다.

커피전문점 마노핀은 전문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만든 아메리카노를 지하철 역사 내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마노핀은 지난 8월 메트로와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커피전문점 운영 사업을 체결하고 11월 1일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총 27개의 마노핀 익스프레스 매장을 오픈, 지하철 이용 고객들이 고품질의 저렴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 피곤한 오후, 사무실에서

최근 간편하게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 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별 포장된 캡슐마다 1잔 분의 원두가 들어 있는 캡슐커피는 낱개로 된 캡슐을 전용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고급 에스프레소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최상위 1%의 고급 원두만을 사용한 혁신적 기술과 고유의 커피 캡슐 시스템으로 가정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공 포장한 캡슐을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에스프레소를 자동 추출할 수 있어 간편하고, 강도와 맛과 향에 따라 16가지 캡슐 중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 가능하다.

커피전문점 커피빈은 올 초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커피와 머신을 통해 삼성동 코엑스에 캡슐커피전문점 1호점 론칭했으며, 올해 안에 수도권 내 커피빈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캡슐커피와 머신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늦은 밤, 집에서도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최근 스타벅스코리아는 분말 커피 원두 ‘VIA(비아)’를 출시하고 분말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VIA’는 20년 동안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마이크로 그라인딩 공법으로 세계상위 3% 안에 드는 커피 원두를 미세하게 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다. 커피 고유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하고 깊은 맛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화학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도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커피‘KANU(카누)’를 출시했다. ‘KANU’는 커피전문점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이다.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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