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오염된 공기, 매연, 각종 유해 물질 등으로 우리의 건강은 위협받고 있다. 도시오염으로 가장 많이 겪는 피해를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피부 트러블’이다.

각종 먼지와 세균들에 아무런 보호막 없이 노출돼 있는 우리의 피부는 한시라도 편안할 날이 없다.

오염된 도시의 공기에서 자칫 피부 관리에 소홀해 지기라도 하면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고 각종 피부 노폐물이 모공에 쌓여 피부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한다.

울긋불긋하게 올라온 여드름과 뾰루지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아 큰 골칫거리다. 여기에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까지 더해지면 피부 고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된다.

게다가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토피나 민감성 피부는 아무 제품이나 함부로 사용할 수도 없다.

이렇듯 환경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하고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에 대한 욕구는 특히 화장품 업계에 반영돼 친환경 콘셉트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천연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인 니베아 에서 출시한 신제품 ‘퓨어 앤 내추럴’ 바디로션과 핸드크림은 모로코산 유기농 아르간 오일을 함유하고 있으며, 무파라벤, 무색소, 무 실리콘, 무 미네랄 오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다.


특히 퓨어 앤 내추럴 바디 로션에는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함께 높은 보습력으로 잘 알려진 호호바 오일이 함유 되어 있어 순하면서도 강력한 피부 보습 효과를 선사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뷰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천연 보습 오일로 아르간 오일의 인기가 높다. 이는 올리브오일 보다 3배 더 많은 비타민E를 함유하고 있고, 피부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해, 자연적인 유수분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보습력이 강한 스킨케어 제품으로는 바디로션뿐만 아니라 보습력이 강한 세정제품도 인기다.

독특한 생김새로 인기를 끌고 있는 ‘러쉬’는 대표적인 천연 비누 브랜드다.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러쉬’는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는 천연비누라는 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러쉬는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가장 깨끗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용하고 최상의 에센셜 오일만을 고집해 가장 자연에 가까우면서 인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라는 문구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각광받고 있다.

다음으로 LG 생활 건강의 ‘빌리프(belif)’도 천연 화장품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빌리프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 허브 클리닉 숍인 네이피어스의 전통 허브 추출방식과 제조 포뮬라를 그대로 유지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빌리프’의 효자상품인 ‘더 트루 모이스쳐라이징 밤(크림)’은 자연치유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허브의 전통 허브추출방식과 제조 포뮬라를 화장품에 그대로 담아 보습, 탄력, 브라이트닝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합성향, 광물유, 동물유래성분 등을 최소화해 피부를 건강하고 윤기 나게 만들어준다.

화장품은 피부가 먹는 음식이라고도 한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몸에도 좋듯이 천연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이 피부에도 좋다.

환경에 점점 과하게 노출이 되는 피부를 위해 올 겨울, 순하고 보습력이 강한 천연 유기농 스킨케어 제품으로 온 가족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보자.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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