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가 2012년 겨울용 다운점퍼 3종과 등산화를 출시했다.

웨스트우드가 이번에 선보인 다운점퍼 3종은 필파워(Fill Power) 700이상의 복원력을 지닌 고급 거위 털을 사용, 뛰어난 보온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이다. 또한 어깨와 소매, 밑단에 서플렉스 소재와 부분적으로 케블라를 배색하여 내구성 강화와 포인트를 주었다.

카라 부분은 지퍼를 사용,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여 두 가지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으며, 벨크로 여밈을 적용한 밴드소매와 밑단 안쪽의 스트링 처리로 조절이 가능해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웨스트우드 다운점퍼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는 서플렉스(supplex) 소재는 면보다 건조가 1.4배 빠르며, 나일론에 비해 약 30% 부드럽고 경량성, 방풍성, 형태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다운점퍼와 더불어 선보인 등산화 ‘플루토’는 고탄성 E.V.A 스폰지와 TPR소재의 벌집구조 쿠션으로 장시간 산행에도 피로하지 않도록 운동성과 유연성을 배가시켰다.

일반 고무가 아닌 부틸 고무를 사용, 높은 접지력으로 우리나라 산의 화강암 지형에 맞게 미끄러짐 방지를 강화했다.

또한 신발 갑피는 100% 천연가죽을 사용하고, 한국산 방수 기능성 내피(WIN-TEX)원단을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다.

웨스트우드 김 홍 대표이사는 “이번 겨울 신제품은 고가의 아웃도어 제품과 견주어 손색없는 품질과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20~30%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며 “우리나라 지형에 맞게 전문 산행부터 가벼운 하이킹까지 폭 넓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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