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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 자극하는 향기’에 입맛이 살아나요

입력 2011-11-18 15:44:43 수정 2011111815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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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은 쌀쌀한 날씨 탓에 체력도 떨어지고 입맛 또한 잃어버리기 쉽다.

이때 조금은 색다른 음식으로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맛 뿐 아니라 코끝을 진하게 자극하는 향기로 사람들의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미각뿐만 아니라 후각까지 즐겁게 만드는 향기 가득한 요리로 겨울철 입맛과 기력을 동시에 잡아보자.


▲ ‘커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향신료 중 하나다. 커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인도. 이 인도식 커리를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면 인도 음식 전문점 달을 방문해보자.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달은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콩과 커리 등을 주재료로 인도 정통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콜람(Kolam)정식’은 시금치, 양고기, 새우, 닭고기 총 4종류의 커리를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시금치 커리는 크림소스로 담백한 맛을, 양고기 커리는 진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낸다.

또한 새우커리는 은은한 커리 향과 함께 달콤한 새우를 맛볼 수 있으며, 닭고기커리는 닭고기 육질에 커리 소스가 맛깔스럽게 배어있어 입맛을 돋운다.

4가지의 인도 전통커리는 노란색을 띄는 인도 쌀 샤프론밥에 비벼먹거나 밀가루로 만든 난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과 향을 더욱 음미할 수 있다.


▲ 독특한 향신료가 부담된다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베트남쌀국수는 어떨까?

베트남 쌀국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주재료 팔각은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식욕증진을 도와,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준다.

취향에 따라 숙주나물과 절인 양파를 넣고 먹어도 좋다. 숙주나물은 비타민 B가 풍부해 눈을 맑게 할 뿐 아니라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베트남쌀국수전문점 호아빈의 ‘콤보쌀국수’는 쫄깃한 힘줄과 함께 부드러운 양지살로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을 선보이는 메뉴다.

호아빈의 쌀국수는 베트남 고유의 향을 살리면서도 한국적인 맛을 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특유의 향신료와 함께 소고기와 10여 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국물을 우려내, 베트남 음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거부감을 덜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태국 음식은 특유의 강한 향신료로 인해 처음에는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일단 맛을 보면 중독성이 강해 마니아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 중에서도 태국식 전통 새우 매운탕을 뜻하는 똠양꿍은 세계에서 3대 스프 중 하나로 인정받을 만큼 그 명성이 대단하다.

한번에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똠양꿍의 정석을 맛보고 싶다면 정통 태국요리 전문점 살라타이를 찾아보자.

살라타이는 접시 하나부터 매장 구석구석의 인테리어까지 태국 고유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마치 태국 현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또한 살라타이의 똠양꿍은 새우와 버섯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태국 특유의 향신료와 레몬, 고추, 코코넛 밀크 등을 넣어 태국 본연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똠양꿍의 주재료인 새우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리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인병과 고혈압, 피부의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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