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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커피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1-11-18 18:06:52 수정 20111118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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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 시장이 해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한 블록 건너 커피전문점이 있을 정도.

이에 프랜차이즈와 인스턴트커피 맛에 싫증을 느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셀프 바리스타 문화가 생겨났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최상급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며, 셀프 바리스타 문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값비싼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숙련된 바리스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게 해 줄 초간단 에스프레소 메이커들을 소개한다.

▲ 밖에서도 나는 ‘바리스타’

여행이나 등산, 낚시 등 야외에서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들 수 있는 휴대용 커피메이커가 있다.

‘핸드프레소 와일드’는 별도의 전원이나 가열장치 없이 손으로 펌프질해 압력을 올리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메이커다. 분쇄커피용과 포드 커피용로 구성됐다.

먼저 커피를 뽑을 수 있을 만큼 최대 16바 압력에 도달할 때까지 펌프질 한 후, 포드나 분쇄커피를 넣고 9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압축된 공기가 물을 밀어내면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무게는 480g으로 무게감은 있지만 길이 22cm로 휴대 가능하다. 알루미늄 재질에 광택이 있는 블랙 색상이 세련미를 더했다.

▲ 커피는 손맛이지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간편한 머신들도 많지만, 에스프레소도 드립 커피처럼 손맛으로 추출하고 싶다면 프레스형 메이커에 도전해보자.

영국 디자이너 패트릭 헌트가 디자인한 수동 에스프레소 메이커 ‘프레소’는 양손으로 레버를 눌러 생기는 압력을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기존 에스프레소나 드립 커피용보다 굵게 분쇄된 원두커피를 필터에 채우고 끊인 물을 부은 뒤, 양 레버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 누르면 물에 압력이 가해져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단, 수동형이기 때문에 초보자의 경우, 미세한 원두의 분쇄도나 탬핑 강도 등을 조절해야 하므로 원활한 작동이 어려울 수 있다.

▲ 고급 에스프레소? 버튼만 눌러~

캡슐형 에스프레소 네스프레소는 자가 커피족의 입맛에 맞춘 고급 커피를 집에서도 원터치로 즐길 수 있다. 진공 포장한 캡슐을 전용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에스프레소가 자동 추출된다.

캡슐을 머신에 넣으면 자동적으로 구멍이 뚫리고, 자동으로 조절된 물의 온도와 최대 19바에 이르는 높은 압력을 통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낸다.

정밀하게 측정된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에스프레소 맛을 유지한다. 강도와 맛과 향에 따라 16가지 캡슐 중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박성용 팀장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실제로 갖가지 기구를 구비하는 마니아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보통은 한번 특정 제품을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제품의 가격이나 디자인만 보고 판단하기 보다는 먼저 가능한 많은 커피를 시음해보고 관리법도 비교해보면서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꼼꼼히 분석한 후, 최적의 머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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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8 18:06:52 수정 20111118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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