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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여인’의 탄생

입력 2011-11-19 07:41:01 수정 20111119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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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라는 한 고비가 끝났다. 그리고 이제 대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까지 여고생에게는 여대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약 3개월 반의 시간이 주어졌다.

논술과 원서접수, 면접 등이 이어지는 이 시기를 얼마나 열심히 지내느냐에 따라 내가 입학하는 대학 캠퍼스의 종류가 바뀌듯, 소녀들에게는 이때 얼마나 가꾸느냐에 따라 여성으로 변신하는 속도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스킨푸드는 수능 후 고3 학생들의 일정에 따라 시기에 맞는 적절한 피부 케어, 메이크업 방법을 제시한다.

▲ 논술~입학 설명회 - 피부 리프레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한결 같은 피부 고민은 그간의 시험 스트레스로 인해 지치고 푸석해진 피부.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논술과 이어지는 입학 설명회로 피부에 신경 쓸 여력이 부족하다.

이때는 스페셜 피부 관리를 받거나 고가의 스페셜 화장품을 구입하기 보단, 기초 케어에 시간을 투자해 공부하느라 신경 못 써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동안 얼굴 당김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속전속결 기초 케어’가 아닌 피부 회복을 위해 차근차근 시간과 공을 들여 흡수시켜주는 ‘리프레시 기초 케어’로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 피부결을 정돈하고 아이크림은 소량을 눈가 주위에, 수분 에센스는 눈가를 제외한 부분에 발라준 후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준다.

약 10분간 이들 제품이 흡수되길 기다린 후엔 소량의 에멀전을 얼굴 전체에 펴 발라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감싸 체온으로 화장품이 흡수되길 약 15분간 기다린다.

끝으로 갖고 있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피부 케어를 마무리하면 된다.

피부 타입에 따라 기초 케어 후에도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수면을 취하기 전 수분 크림을 한 번 더 발라 보습력을 더해준다.

10대~20대 초반까지는 영양크림을 사용하는 것 보다 스킨푸드 로열허니 수분 크림과 같이 사용감은 가볍지만, 보습력을 뛰어난 수분크림을 자주 덧바르는 것이 낫다.


특히 이 제품은 임상실험 결과 48시간 동안 보습력이 유지될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젊은 연령층에서 사용하기 부담 없다.

키엘 2011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사이즈 한정판 역시 24시간 동안 보습효과가 유지되는 수분 크림으로 올리브, 아보카도 등 식물성 성분이 들어 있으며 남녀노소,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 수시2차~정시 면접 - 촉촉 꿀광 피부

수시 2차 면접과 정시 면접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으로 면접관을 마주하기 위해 촉촉한 피부 연출에 노력을 기울일 때다.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우면서, 촉촉하고 윤기 흐르는 꿀광 피부를 만드는 것이 관건. 이를 위해선 은은한 펄감이 있는 베이스과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커버 제품을 선택해 자연스러운 피부 윤기를 살리는데 주력해야 한다.

먼저 스킨푸드 로열허니 꿀광 스타터 SPF15 PA++로 은은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보자.

이 제품은 촉촉하고 윤기 있는 광택감으로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부담 없다. 또, 기초단계의 보습감을 메이크업 후에도 유지시켜 줘 건조함으로 들뜨지 않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피부 연출의 마무리로 뽀샤시한 느낌을 주는 파우더나 팩트로 화장을 마무리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화장을 했다는 티를 확 내게 되고, 화장이 서투른 사람의 경우 건조한 피부결을 강조하고 어색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스킨푸드 생크림 립 앤 치크와 같은 크림 타입 블러셔를 미소 지을 때 튀어나오는 광대 주변으로 톡톡 덧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해 생기를 더하면 발랄한 느낌이 살아난다.

▲ 입학식 전까지 - 내추럴 메이크업 도전

전쟁 같은 원서 접수와 면접이 끝나고 입학할 학교가 정해지는 2월에는 입학 후 색조 메이크업이 어색하지 않도록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시기다.

자치 무기력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때에는 새내기의 풋풋함을 살린 자연스러운 색조에 서서히 도전해보는 것이 좋다.

단, 처음부터 화려한 유행 컬러가 아닌 피부색과 가까운 컬러를 선택해 자연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사용이 쉬운 제품들로 메이크업을 시도하는 것이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눈 두덩이는 어떤 피부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눈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브라운이나 코럴, 그레이톤 아이섀도우를 기교 없이 슥 바르도록 한다.

대부분의 새내기가 어려워하는 아이라인과 아이브로우는 최대한 사용하기 쉬운 제품들을 활용해보자.

눈썹 손질이 서툴다면, 아이브로우 바에서 도움을 얻거나 스킨푸드 초코스모키 아이브로우 잼과 같이 눈썹의 결에 따라 브러시로 쓸어주듯이 빗어서 사용하기 쉬운 제품으로 시도해보자.

클리오 젤프레소 아아라이너는 펜슬의 휴대성과 젤의 지속력 등 장점만을 모은 제품으로 깊고 그윽한 컬러감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메이크업에 서투른 사람에게 제격이다.

속눈썹은 두세번에 걸쳐 뷰러로 컬링감을 주고, 마스카라를 천천히 지그재그로 빗어 올려주는 느낌으로 사용한다.

입술은 유행을 따르기보단 본인의 입술색과 가장 가까운 립컬러를 선택하고 립 메이크업 전, 후에 립밤을 발라 입술 보습력을 높여주면 탱글탱글한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입력 2011-11-19 07:41:01 수정 20111119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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