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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웰빙맘 프로젝트] 아토피 아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입력 2011-11-21 14:10:43 수정 2011-11-21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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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토피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한바탕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특히 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은 건조하고 환기가 어려우며 입는 옷이 두꺼워져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면 천식이나 비염, 결막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함께 겪을 수 있으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올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생활수칙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겨울철 아토피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유지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난방을 많이 하게 되지만 찬바람으로 인해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 보면 실내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습도 유지를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습기는 관리를 잘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있으므로 물은 정수된 물을 사용하고,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소독 및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최근에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가습기 전용 세정제가 인체에 해롭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방 안에 젖은 기저귀 또는 옷을 널거나, 어항 등을 이용한 자연 가습이 좋겠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과도하게 난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되도록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를 5℃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우리 몸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확장시키게 되는데, 이런 혈관 변화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아토피를 악화시키며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더불어 겨울이 되면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문을 꼭 닫아두게 되는데요. 춥다고 해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가 오염되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 등이 증식해 아토피를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오염된 실내공기는 아토피의 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아무리 춥더라도 하루에 2번씩 5분 정도 창문을 열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겨울은 보온을 위해 집안에 카펫을 깔아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 소파나 카펫은 자주 청소하기도 힘들어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때문에 치워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그래도 두고 싶다면 햇빛에 자주 내놓고 30분 이상 일광욕시키면서 먼지를 털어주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겨울은 무엇보다 피부 보습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잦은 목욕은 피하고, 먼지나 땀을 제거하는 정도의 가벼운 샤워가 좋으며, 특히 목욕 후에는 크림이나 로션을 충분히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수분이 마르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할 때에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차고 건조한 바람에 피부가 자극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토피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생활환경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아토피를 치료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크므로 겨울철 환경개선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정리>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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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4:10:43 수정 2011-11-21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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