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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 날씨 완벽 대처법은...일석이조 아이템

입력 2011-11-21 15:42:36 수정 20111121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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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小雪)을 앞두고, 가을도 겨울도 아닌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10도 가까운 날이 많아 아침마다 옷 고르는 일이 고역인 요즘, 일석이조 아이템으로 멋과 보온 두 마리 새를 잡아보자.

▲ 내피 탈∙부착 사파리 점퍼로 날씨맞춤 스타일링

폴라폴리스나 누빔 원단 같은 따뜻한 소재의 안감과 후드가 달린 사파리 점퍼는 대표적인 이중활용 아이템이다. 안감과 후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

단추나 지퍼 여밈으로 간단하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요즘처럼 기온변화가 클 때 더욱 활용도가 높다. 사파리 점퍼는 보온성뿐 아니라 멋내기에도 손쉽다.

특히 야상 점퍼가 조금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겐 안성맞춤. 허리 부분을 끈으로 조여주어 보다 여성스럽고 무던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사파리 점퍼의 또 다른 특징은 개버딘면이나 트윌면 같이 실용적인 소재를 주로 쓰는 것이다. 요즘에는 광택이 도는 나일론 원단을 겉감으로 쓰고, 폴라폴리스처럼 보온성 강한 원단을 안감으로 쓴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이런 제품은 어느 정도 방수력도 갖추어 눈 오는 날 입기에도 적당하다. 색상도 원조 사파리 점퍼의 카키나 베이지 외에 검정이나 빈티지핑크 등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 안팎으로 활용하는 조끼 스타일링

가을에 이어 겨울까지 여러 모로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템은 조끼다. 갑자기 푸근해진 날씨에는 그 자체로 겉옷 역할을 하지만, 조금 쌀쌀해지면 겉옷 안쪽에 겹쳐 입어 세련된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겨울에는 겉옷 위에 걸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종류도 니트조끼, 누빔조끼, 퍼조끼 등 다양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니트 소재는 가죽자켓에 매치해 도시적인 느낌을 낼 수 있고, 퍼 소재는 밋밋한 단색의 울코트 등을 화려하게 살려준다. 겉감을 모직이나 데님 소재로 처리한 조끼는 캐주얼 차림에 적당하다.

믹스매치룩 대표 쇼핑몰 스타일티바의 윤영희 실장은 “베스트(vest) 아이템은 자연스럽게 레이어드룩을 연출해주어 멋스럽기도 하고, 보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추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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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5:42:36 수정 20111121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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