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루믹스 GF3’ 바디에 전동 줌 기능 렌즈 ‘루믹스G X 14-42mm’ 장착 킷을 출시한다.

‘루믹스G X 렌즈’는 줌 조절 시 손을 뻗어 렌즈를 돌리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줌 레버 버튼 조작으로 간편히 작동되는 신개념 렌즈다. 콤팩트 디카같은 전동 줌 방식으로 렌즈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임으로써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루믹스G X 14-42mm 렌즈(LUMIX G X VARIO PZ 14-42mm F3.5-5.6 ASPH. POWER O.I.S)는 초점거리 28-84mm(35mm 환산)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지원하는 표준줌HD렌즈다.

HD화질을 지원하며, 렌즈 자체에 광학식손떨림보정(Power O.I.S.) 기능이 있어 망원촬영 시 흔들림을 방지해준다.

또한 나노 크기의 구조로 특수 저굴절률 코팅을 하는 ‘나노 표면코팅’ 기술을 적용해 렌즈표면 반사율 최소화 시켰다. 고스트(반사광 때문에 잔상이 남는 현상) 및 플레어 현상(빛이 분해되면서 빛방울이 맺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해 선명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으며, 비구면렌즈(ASPH)를 사용해 렌즈의 왜곡현상을 줄였다.

한편, X렌즈 킷으로 새롭게 출시된 ‘루믹스 GF3’ 바디 성능은 기존 출시된 제품과 동일하다.

‘루믹스 GF3’ 바디와 ‘루믹스G X 14-42mm 렌즈’로 구성된 킷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로, 가격은 849,000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 정품 등록 시 카메라 바디본체 3년 무상 AS를 지원해준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 본부장 사토 준 이사는 “가벼운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장점을 더욱 살리기 위해 세계 최초 전동 줌 방식으로 작동되는 신개념 렌즈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바디 및 렌즈의 소형화를 통해 하이브리드 카메라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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