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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김장? ‘쉬운 방법 따로 있네’

입력 2011-11-22 14:58:18 수정 20111122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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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김장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배추의 작황 양호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공급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김장비용이 낮아졌다”며, “하지만 기온이 점차 내려가고 있고 전국적으로 비도 예보돼 있어 향후 김장비용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주가 김장 최적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김장은 각종 재료 손질과 양념 등이 부담스럽다. 하지만 도우미 제품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김장할 수 있다. 팔목 힘을 덜어주는 식도부터 오랫동안 신선한 김치 맛을 유지해줄 보관용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 재료 손질 걱정 없이

모든 요리의 기본은 재료다. 특히 오래두고 먹어야 하는 김장김치의 경우, 특히 재료 손질이 중요하다.

무나 배추 손질이 어려운 초보주부는 칼질이 용이한 야채용 식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날 형태가 사각인 도루코 ‘레몬그레스 야채용 식도’는 크고 무거운 무·배추를 손질할 때 손목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손잡이를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힘이 고르게 전달되므로 사용감이 좋다. 손잡이에 항균수지를 적용해 위생적이다.

마늘과 생강 등을 다질 때는 강판 대신 다지기를 사용해보자. 테팔의 ‘멀티 미니 블렌더’는 다지기 기능과 양념 분쇄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마늘, 생강 등은 약 10초면 다져지므로 강판을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고춧가루를 비롯한 김치 양념을 분쇄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 절임배추, 김치 양념으로 간편

김장은 대체로 배추를 다듬고,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3가지로 구성된다.

이때 각 유통업체에서 미리 절여 놓고 판매하는 절임배추를 활용하거나 각종 김치 양념을 사용하면 김장 부담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

올가홀푸드는 전남 무안군과 충북 충주시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배추를 절여 10kg에 2만8500원에 판매한다. 유기농이라 kg당 1000원 가량 비싸다.

손수몰은 국내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한 배추를 15℃에서 20시간 이상 절인 절임배추를 판매 중이다. 별도의 세척 없이 바로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 2만1500원.

대상FNF는 종가집 김치 양념 5.5kg을 4만3800원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인터넷슈퍼는 서울식 김장양념을 5.5kg 4만8700원에 판다.

양념이 발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터넷으로만 주문 받아 바로 배송한다. NH쇼핑은 절임배추 10kg과 양념 3kg이 함께 들어 있는 기획 상품을 4만5500원에 내놓았다.


▲ 보관까지 확실하게

냉장고를 열면 나는 김치 냄새와 새는 김치 국물은 냉장고 내 다른 식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락앤락 ‘비스프리 김치통’은 4면 결착방식으로 외부 공기를 완벽 차단해 신선한 김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또 김치냉장고에 맞게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해 김치냉장고에 맞는 적당한 제품으로 선택하면 된다.

글라스락의 ‘글라스락 핸디형 김장독’은 유리밀폐용기로 충격에 강하고 냄새가 밸 염려가 없다. 김장에 알맞은 6000㎖ 용량으로 출시됐다.

5대째 전통을 이어온 ‘안성맞춤 전통옹기’는 냉장고용 김치항아리를 판매한다. 전통옹기는 중금속 해독 작용이 탁월하고 김치의 유산균을 유지해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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