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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양]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

입력 2011-11-23 17:02:50 수정 20111123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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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신체의 변화는 사춘기보다 빠르다!”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나이는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 시기인 14.41세였던 것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이미 아이의 신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은 아직까지 우리 아이는 ‘애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이미 진행 과정에 들어간 한참 후(초등학교 5학년)에 신체 변화에 대한 지식을 처음 접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몸의 변화에 대한 교육이 적어도 10.5세(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부즈펌 펴냄)는 제대로 준비를 하고 사춘기 몸과 마음의 변화를 맞이할 수 있도록, 딸과 부모, 특히 엄마들이 경각심을 갖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장 지침서이다.

이 책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성호르몬이 무엇인가’, ‘생식기구조는 어떻게 돼 있는가’처럼 지극히 과학적인 내용은 뺐다는 것이다.

정작 사춘기 소녀들이 알고 싶은 내용은 과학적인 내용이 아니다. 우리의 사춘기 시절을 떠올려 봐도 그렇지 않았는가.

책에서는 머리, 가슴, 배, 호르몬, 다리, 마음변화까지 신체를 위에서부터 파트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소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뷰티에 관한 내용도 수록했다. 최근에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성조숙증과 많은 소녀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어린이 성형수술, 어린이 화장품, 써클렌즈, 다이어트 등 요목조목 이야기한다.

각 파트에는 ‘소녀들의 속닥속닥 고민상담’ 코너를 넣어 어린이들의 고민거리를 눈높이에 맞춰 답해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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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3 17:02:50 수정 20111123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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