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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진다초점안경, 초보착용시 '이것'에 주의하세요!

입력 2011-11-25 14:07:54 수정 20111125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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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은 가까운 글씨는 멀리 떨어뜨려 봐야 하며, 책을 읽다가 먼 곳을 보면 수정체가 초점을 바로 맞추지 못해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한창 사회에서 핵심역량을 발휘할 중년에게 노안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때문에 젊고 활기찬 인상으로 생활하길 원하는 중년층의 경우, 누진다초점안경 착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누진다초점안경은 외관상 일반안경과 같아 노안이 왔음을 드러내지 않고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이다.

하지만, 초기 적응에 실패하면 큰 맘먹고 구입한 누진다초점안경도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무엇보다 안경사의 조언에 따라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시선 이동이나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진다초점안경은 개별맞춤제작으로 일반안경보다 비교적 비싼 편이며 기능에 따라 가격도 20만원~150만원까지 다양하다.

누진다초점안경은 시선에 따라 초점거리가 점진적으로 바뀌면서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 따라서 시선에 따라 초점거리가 점진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초기에는 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여러 초점을 알맞게 사용하기 쉽지 않아 두통과 어지러움을 유발하기도 한다.

누진다초점안경을 처음 쓰게 되면 신문이나 책 등을 볼 때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며 보는 게 좋다. 운전을 하거나 야외 풍경을 볼 때에는 중심 시야 이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처음 착용했을 때에는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으므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나 운전 시 주의하며 적응 정도에 따라 일정 시간과 활동 반경을 늘려가는 꾸준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안경렌즈 전문기업 에실로코리아의 아노듀퐁 마케팅 팀장은 “누진다초점렌즈는 기성품이 없고 개별맞춤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한 검안이 중요하며”하며 “야간운전이나 스마트폰 사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들에게 적합한 기능성 렌즈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생활습관을 고려한 렌즈 선택도 누진다초점안경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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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5 14:07:54 수정 2011112514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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