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많은 여행객들은 이미 항공권 및 여행상품을 예약했겠지만, 아직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하는 여행객도 많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크리스마스 기간(12월 23~25일)에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역은 어디일까?

하나투어 통계자료에 따르면 25일 현재 크리스마스 기간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베트남∙캄보디아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순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여행수요가 많은 중국은 북경보다 상해를 선택한 여행객이 많았고, 일본에서는 규슈가 전체 일본 여행수요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 > 중국 > 태국 > 홍콩 > 필리핀 순으로 나타났던 것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베트남∙캄보디아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은 항공노선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로 연결되는 노선의 꾸준한 인기 속에 인천 외 부산, 대구, 청주에서 출발하는 캄보디아 씨엠립 전세기 등 지방 출발도 활발해졌다.

또한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베트남 하롱베이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둘러볼 수 있어 여행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하나투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FUN FUN CHINA'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에 눈 1cm가 내리면 중국, 홍콩, 대만 여행상품을 선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 3명, 100만원 상당의 면세점 선불카드 5명, 50만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문의: 1577-1233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