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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함께 떠나고픈 연예인 1위 ‘닉쿤’

입력 2011-11-29 10:23:13 수정 201111291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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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는 고객과 직원 1200명을 대상으로 ‘이번 겨울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87명, 32%의 지지율을 얻어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이 1위를 차지했다. 동안 얼굴에 근육질 몸매, 특히 연예인 가상 결혼 프로그램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인기몰이의 원인이 됐다.

그 뒤를 이은 것은 장근석(338명, 28%), 이민호(104명, 9%), 현빈(60명, 5%), 소지섭(60명, 5%), 개리(52명, 4%), 유재석(35명, 3%), 이수근(17명, 1%), 박해일(9명, 1%), 기타(69명, 6%)의 순으로, 요즘 한창 셔플댄스와 예측불허 행동으로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근석의 약진이 돋보인다.

여행박사 심원보 홍보팀장은 "여행 동반자를 고를 때는 외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상대를 선호하기 마련"이라면서 "의외로 개리와 유재석, 이수근 같이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연예인들을 택하는 사람이 많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때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는 눈 축제가 열리는 홋카이도가 1위 (493명 32.8%)에 뽑혔다.

뒤를 이은 것은 파리 438명(29.2%), 3위는 괌 236명(15.7%), 4위는 홍콩 166명(11%), 5위는 하와이 102명(6.8%)이었다. 크리스마스답게 설경이 아름다운 여행지 외에도 야경이 화려한 여행지, 겨울추위를 잊을 수 있는 여행지로 각각 선택 기준이 달라지는 점이 흥미롭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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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9 10:23:13 수정 201111291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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