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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12월은 빨간 날이 많아 흥겨워!

입력 2011-12-01 11:58:49 수정 20111201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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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들뜨고 설레지만 달력을 들여다보면 크리스마스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는 연말.
그러나 마카오의 달력은 다르다.

12월 8일 무염시태축일(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축일)을 시작으로 20일 특별행정구수립기념일, 22일 동지,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까지 종교적, 국가적 공휴일이 빼곡히 빨간 글씨를 달고 있어 연말을 더욱 흥겹게 한다.

소소한 이벤트 및 행사뿐만 아니라 12월 4일의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와 12월 31일의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까지 더해져 마카오에서 보내는 연말은 그 어느 곳에서보다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1981년 시작된 마카오 국제 마라톤 대회는 마카오 반도, 타이파 섬과 꼴로안 섬 등 마카오 주변 곳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국제 마라톤 대회다.

해마다 코스에 변화를 주어 참가자들에게 매번 다른 길을 달리게 할 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는 가장 선선한 계절인 겨울에 개최해 날씨도 더 없이 적합하다. 덕분에 마카오, 홍콩 참가자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마라토너들이 함께 참가하고 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마카오 시정 자치국(The Civic and Municipal Affairs Bureau (IACM))에서 주최하며 마카오의 반도와 타이파에서 각각 진행된다.

마카오 반도에서는 대표적인 상징, 마카오 타워 옆 사이반 광장에서 진행되며 타이파에서는 타이파 빌리지 옆 카르멜 성모 성당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밤 8-9시 경 시작되는 카운트 다운 이벤트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며 카운트 다운과 함께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도 마련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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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1:58:49 수정 201112011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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