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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스릴러의 서막 열린다!

입력 2011-12-01 14:58:15 수정 20111201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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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처가 돌아온다.

오는 2012년 1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인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메가폰을 잡은 그가 어른들을 위한 ‘해리포터’로 압도적 스릴러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핀처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20여 년 동안 영화를 연출하면서 ‘어른들을 위한 해리포터, 성인용 프랜차이즈’를 만들 기회를 막연하게 꿈꿔왔다”며 “아이폰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여주인공 ‘리스베트’의 해킹 능력은 현실감 있게 다가올 것이다. 우리 영화에서 역시 아이폰 성향 테크놀로지의 분위기를 내는 게 매우 리얼해졌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를 통해 선보일 감각적인 비쥬얼, 강력한 음악, 충격적 서사의 스토리와 어우러진 새로운 연출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뿐만 아니라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최고의 각본가 스티븐 자일리언, <파이트 클럽><소셜 네트워크>의 촬영감독 제프 크로넨웨스, <소셜 네트워크> 트렌트 레즈너, 아티큐스 로스가 음악을 맡는 등 실력파 스탭진들의 합류로 흥미진진한 추리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숨 막히는 추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 영화는 전 세계 46개국, 6천만 독자가 열광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과 용문신을 한 천재 해커 ‘리스베트’가 40년 간 풀지 못한 거대 그룹 손녀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그 뒤에 감춰진 비밀과 충격적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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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4:58:15 수정 201112011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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