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풋풋함과 하고 눈부신 아름다움을 가진 단어, 청춘.
하지만 이것에 대한 시기일까. 찬란한 만큼 너무 아프다. 파릇파릇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닌 것에 덤벼도 보지만 오히려 반사 돼 가슴을 찌른다.
철학에세이 『청춘이여 생각하라!』(서영 펴냄)는 아파하고 고뇌하는 이 시대 청춘에게 바치는 박한실 교수의 깨달음이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부를 향한 기술적 지식만을 탐닉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삶의 깊은 성찰과 인간이이에 생각해야하는 근원적 메시지를 유려한 문체로 선사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사랑하고, 생각하는 삶이야말로 청춘의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행복한 인생, 만족하는 삶을 살도록 해줄 것이다.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에 보다 존경하고 사랑받는 자로 남기 위해 사랑하고, 사색하고, 실천하자"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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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1 15:53:45
수정 2011120115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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