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코미디·공포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가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오싹한 여자 ‘여리’와 소심한 남자 ‘조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사랑스러운 미소 가득한 손예진과 장난기 넘치는 이민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손예진은 귀신을 보는 오싹한 능력으로 늘 혼자 지내야만 하는 극중 역할과 달리,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촬영 중간 중간 특유의 여신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해줬다고 한다.
이민기 역시 개구쟁이 같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현장 여자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개봉 첫날 관객 5만을 동원했으며 흥행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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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2 16:31:39
수정 201112051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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