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뷰티 업계는 연예인 화장품이라는 애칭이 붙은 제품들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제품력을 강조해 광고하는 것보다 연예인들이 실생활에서 휴대하고 다니며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며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제품들이 모두 다양한 성분과 효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하나만으로도 피부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에센스 제품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모든 제품을 순서대로 모두 챙겨 발라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여성들이 에센스 제품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연예인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양한 애칭 제품들을 알아보았다.

▲ 자연발효 효모로 매끈매끈 탄력 케어! 임수정 에센스

최근 새로운 영화에 캐스팅 되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임수정은 30대로 접어든 지금도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대표 동안 미인으로 유명하다.

평소 피부 관리에 철저하기로 소문난 그녀는 피부에 관한한 꼼꼼한 완벽주의자로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건 기본이고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 음식도 피부를 위해서는 자제한다.

특히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비법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을 꼽으며 메이크업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스킨케어도 절대 여러 가지를 한 번에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을 강조했다.

임수정 에센스로 유명한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세계 각국으로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인 동시에 SK-II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피부 세포와 꼭 닮은 신비의 '천연 효모 추출액, 피테라' 원액이 90%이상 함유돼, 피부 본연의 리듬을 찾아주어 맑고 투명하게 살아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에센스로 사랑 받고 있다.

'효모'의 자연 발효 대사액인 '피테라'는 피부세포의 대사 리듬과 유사하여 피부에 잘 스며들고 부족한 성분을 보충하면서 본래의 리듬을 되찾아 주어 피부를 더욱 탄력 있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 국내 최초 뿌리는 스팀으로 고보습 충전! 김예림 에센스

수많은 화제와 이슈를 낳았던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나날이 예뻐지는 미모로 주목을 받은 투개월의 김예림.

그녀는 방송 초반에는 촌스럽다는 혹평도 받았지만 꾸준한 자기 관리와 노력으로 ‘여신미모’라는 칭호까지 받으며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김예림이 방송에서 사용하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보여진 이후로 ‘김예림 에센스’라는 이름을 얻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 제품은 바로 싸이닉의 ‘아쿠아 EX 스팀 에센스 워터’다.

제품은 ‘뿌리는 에센스’라는 싸이닉만의 독특한 컨셉과 함께 국내 최초 개발된 스팀 유화 공법의 고수분 라인으로 완판 후 재출시 되는 등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스킨층과 스팀에 멀전층이 만나 보습을 극대화하고 스팀을 머금은 듯한 촉촉한 수분감으로 싸이닉의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 피부 속까지 수분 순환 작용! 송혜교 에센스

수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은 피부로 입을 모으는 송혜교는 데뷔 후 지금까지 맑고 깨끗한 피부 덕분에 꾸준히 화장품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빛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밤낮 없이 이어지는 스케쥴 속에서도 숙면을 통해 피부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초 스킨케어에 꼼꼼히 신경을 써 피부 트러블을 막는다. 또한 틈틈이 얼굴 근육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그녀처럼 맑은 피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워터뱅크 에센스’는 라네즈의 대표적인 수분 제품으로 송혜교 에센스라는 이름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1분에 3개꼴로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들의 최대 피부 고민인 수분 부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한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는 특히, 더욱 강화된 라네즈만의 워터 펌프 시스템이 수분 순환 작용으로 촉촉한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 속까지 강력한 보습을 전달해 오랜 시간 지속되는 수분 지속력을 자랑한다.

▲ 활성산소 중화로 노화방지! 공효진 에센스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기록하고 있는 공효진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꿀피부로 최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평소 항상 물을 챙겨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마셔주는 그녀는 피부 관리의 첫 번째로 수분을 꼽았다. 세안 후에도 아이크림과 가벼운 보습 제품 한 개 정도만 바를 정도로 이중, 삼중의 집중적인 영양 공급보다는 피부의 수분 충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

비오템의 ‘스킨 어제틱 브로콜리 항산화 에센스’는 150개의 어린 브로콜리의 영양과 항산화 파워가 1병에 농축된 에센스로 출시되자마자 ‘공효진 동안 에센스’라는 이름으로 놀라운 판매량을 보여준 제품이다.

브로콜리와 99% 천연 자연성분들이 세포에 활력과 에너지를 부여하고 세포 속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노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어해 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돼있는 항산화 효과로 야근과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피부를 마치 휴식을 통해 피부 활력을 회복한 것과 같은 생기 가득한 윤기 나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셀프 클리닉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의 마케팅 담당자는 “예전에는 제품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를 보고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누가 사용하는 제품인지를 물어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실제로 투개월의 김예림이 점점 예뻐지는 미모의 비결로 꼽은 에센스 제품은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단기간에 놀라운 매출을 보이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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