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040 직장인들의 송년회 술자리 문화는 어떨까?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위스키 ‘킹덤’은 3040 직장인 980명을 상대로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2011년 직장인 송년회’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송년회 술자리 지출 예상 비용에 대해서는 평균적으로 10만원 미만 지출한다는 응답자(43%)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만원 미만(20%), 15만원 미만(18%), 5만원 미만(14%)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송년회 예상 횟수는 3~4개(65%)가 가장 많았고, 2개 미만(24%)이 2위, 6개 이상(6%)이 그 다음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술자리 차수는 2차(59%), 1차(27%)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송년회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류는 맥주와 소주, 위스키를 섞은 폭탄주가 1위(35%)를 차지했으며, 와인(31%), 맥주(20%), 소주(8%), 위스키(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술자리에서 ‘가장 꼴불견인 것’으로 만취(45%)가 1위, 술 마시고 울기(22%)가 2위로 나타났으며 계산할 때 없어지기(14%), 자기 자랑만 하는 상사(12%)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하기 싫은 것’은 과음(55%), 장기자랑(22%), 잔소리듣기(14%) 등이 가장 많았다.

하이스코트 장병선 상무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즌인 만큼 직장인들의 송년회 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기분 좋은 송년회가 되기 위해서는 깔끔한 음주와 재미있는 술자리 문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인들이 원하는 송년회가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는 것도 직장인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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