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불어 닥친 경기불황과 각종 식품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하락 속에서도 ‘친환경 유기농 제품’군의 소비 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이 2011년 하반기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기본 신선식품과 육가공품, 수산물 등이 일반 식품군 대비 18% 이상 매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마을 측은 “이 같은 현상은 구제역, 방사능 파동 등 유난히 빈번한 식품 안전사고로 인한 위기의식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가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게다가 올해는 이상 기온으로 인한 신선 식품 수급 불안정이 가격 상승을 초래하자 안정된 공급량으로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보였던 친환경 유기농 상품으로 고객들이 눈길을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초록마을은 이 같은 판매 동향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100개 품목을 엄선해 12월 11일까지‘2011 고객감사 히트상품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직접 뽑은 히트 상품만을 엄선해 친환경 유기농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거리를 좁혀 친환경 유기농 식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준비됐다.

특별전에서는 초록마을 히트상품을 최고 25%로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금액별 전자쿠폰을 증정한다.

초록마을 측은 “평소 안전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소비자라면 부담 없는 가격에 친환경 유기농 식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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