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0센(한화로 약 36원)의 특가 항공권을 내놓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 페낭, 랑카위, 코타바루, 코타키나발루, 쿠칭으로 가는 말레이시아 국내선은 물론,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발리, 메단, 태국의 방콕, 푸켓, 배트남의 하노이 등의 단거리 국제노선의 항공권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계열사 에어아시아엑스도 에어아시아 10주년을 기념하는 특가를 선보인다.

서울-쿠알라룸푸르 노선이 편도기준 14만원이며, 쿠알라룸푸르에서 출발하는 호주 골드코스트, 멜버른 노선도 편도기준 12만 2천원의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오는 11일까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모든 특가 항공권의 요금은 공항세를 비롯한 제세공과금이 모두 포함된 요금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가 항공권의 해당 여행기간은 2012년 7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로, 내년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하는 부지런한 여행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의 캐슬린 탄 지역판매 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간 에어아시아를 꾸준히 이용하고 지지해준 승객들을 위한 감사의 표시”라고 이번 특가행사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도 에어아시아는 승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더 낮은 요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아시아의 온라인 여행 포털사이트 에어아시아고(www.airasiago.com)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국내선 및 단거리 국제선 항공권과 2박의 호텔패키지를 제세금 포함 2만원 특가로 선보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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