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문화 마케팅은 이미 패션 브랜드들 사이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문화 예술 분야와 직ㆍ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패션 브랜드의 경우, 다양한 콘서트 및 연극의 후원으로 고객들의 문화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거나 예술가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거리 공연이나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의 공격적이고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연말 역시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는데, 세계 고지도 패턴의 이태리 명품 브랜드 ‘프리마클라쎄’가 그 시작을 열었다.

‘프리마클라쎄’는 17일 김건모 대전 콘서트와 31일 일산에서 진행되는 SG 워너비 콘서트에 프리마클라쎄의 VIP 일부고객을 초청한다. 콘서트 관람 후 티켓을 지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콘서트 관람 후기 추첨 이벤트를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콘서트 중에도 깜짝 이벤트를 통해 프리마클라쎄 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행운의 시간이 마련된다.
패션주얼리 스타일러스에서는 롯데시네마 및 공연장 거울에 부착된 스타일러스 목걸이 이미지와 함께 사진을 찍어 31일 까지 홈페이지에 올리면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토털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에서도 25일까지 매장을 방문하여 시술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플랫 슈즈 전문 브랜드 ‘버니블루’에서는 오는 23일 저녁 7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버니블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디 뮤지션인 야광토끼와 합작하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은 브랜드가 원하는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알고 브랜드는 고객들과의 감성적인 소통으로 고객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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