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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그 음악’ 직접 듣는다, 내한공연 쏟아져

입력 2012-01-11 14:43:17 수정 2012011114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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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영화가 ‘음악’으로 기억되곤 한다.

배우의 연기, 화려한 영상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영화음악.

한국인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음악의 주인공들이 줄줄이 내한한다. 과연 어떤 뮤지션들이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 오랜만의 외출을 나섰을까.

▲ ‘프렌치 키스’, ‘미술관 옆 동물원’의 달콤한 그 목소리


영화 ‘프렌치 키스’의 OST ‘Dream A Little Dream’으로 유명한 로라 피지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녀는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OST로 국내 영화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 로라 피지는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18인조로 구성된 빅밴드와 함께 재즈 명곡들을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출신인 그녀는 94년도 ‘The Lady Wants to Know’가 빌보드 재즈 차트에 올라가면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게 됐다.

그녀만의 화려한 무대매너와 풍부한 음악성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로라 피지 내한공연은 오는 2월 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99-1114

▲ ‘써니’의 ‘Sunny' 보니엠이 온다


영화 ‘써니’에 삽입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곡 ‘Sunny'의 주인공 보니엠이 내한공연을 갖는다.

보니엠은 기네스북에 가장 인기 있는 명곡 10곡 중 ‘By the Rivers of Babylon’, ‘Mary’s Boy Child’ 두 곡을 랭크시키며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4인조 그룹.

디스코 세대의 살아 있는 전설인 이들의 음악은 손가락으로 허공을 찌르며 마구 몸을 흔들던 우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마나송’, ‘거성체조’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클럽의 단골 음악이 되고 있다.

초창기 결성 당시부터 모든 음악을 주도해 온 리드 싱어 리즈 미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번 보니엠 공연에서는 리즈 미첼을 포함한 5명의 가수와 8명의 뮤지션이 Happy Song, Sunny, Daddy Cool 등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과 최신곡들로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27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2-582-0877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수정 기자 (ks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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