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뿌잉뿌잉’의 인기가 뜨겁다.

늦은 밤, 형제애가 각별한 두 명의 전문병원털이범은 병원에 침입하여 의사와 간호사를 기절시키고, 절도행각을 벌이는 도중 갑자기 출산을 해야 하는 산모가 경찰과 함께 병원으로 들이닥치자, 두 도둑 형제는 의사와 간호사로 위장하고 상황을 모면하려 했으나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산모의 출산을 돕게 되는 어리버리한 형제 도둑이야기다.

이 연극이 대대적인 홍보 없이 입소문 만으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관객에게 직접 산모 역할을 수행하도록 해 관객이 직접 연기자가 되는 양방향 요소 적용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연극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유록식 프로듀서는 “연극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감동과, 그리고 보는 시간 내내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관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연극으로 롱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런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착한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산부 진료카드를 갖고 있는 임산부 가족, 어렵게 출산 한 이야기를 가진 가족 등 출산과 관련 특별한 경험이 있는 관람객에게 무료 관람권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블로그(blog.naver.com/ppu_ingx2)를 참조.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송혜리 기자(shl@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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