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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아이 개선시킬 훈육법

입력 2015-07-13 09:34:00 수정 2015-07-13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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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맘 모델 홍선우, 장우진(키즈맘 DB)


엄마들은 유치원에서 전화가 오면 심장이 덜컹한다. '우리 아이가 무슨 사고쳤나?' 혹은 '다쳤나?', '아픈가?' 등등 전화를 받는 순간까지 수많은 걱정이 앞선다.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남자 어린이들은 친구와 치고박고 싸우기 일쑤다. 남자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고 안도해 보지만 막상 싸움이 생기고 나면 맞은 아이의 부모, 때린 아이의 부모 모두 마음이 편하지 않다.

아이가 친구를 먼저 때리는 모습을 발견했다면 바로 훈육을 해야 한다. 아이가 처음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 제대로 훈육하지 않으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물론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친구를 때릴 수 있다. 아이는 부모, 혹은 TV에서 폭력적인 장면을 본 다음 그 장면을 그대로 기억하고 모방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는 것이 아이의 폭력성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임현이 허그맘 심리상담센터 상담가는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을 쓰는 아이를 반드시 훈육하라고 조언한다. 이때 아이가 왜 물건을 던질 만큼의 감정을 갖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아이의 욕구를 적절하게 읽어 줬는지, 좌절 상황에서 적절한 대안을 주셨는지 등 부모님의 평상시 양육태도에 대해 되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

아이들이 폭력을 쓸 때면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고 조절해야 되는지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 예를 들어 “네가 화가 많이 났나 보구나. 그런데 물건을 던지거나 사람을 때리는 것은 나쁜 행동이야. 대신 ‘엄마한테 정말 화가 났어요’라고 말할 수 있어”라고 화가 났을 때의 적절한 대안 행동도 가르쳐야 한다.

아이가 친구를 때렸을 때는 친구와 친구 부모님에게 바로 사과를 하도록 한다. 아이가 사과를 거부할 수 있는데, 이때 부모가 화를 내거나 아이를 더 혼내면 아이는 부모에 대한 반감이 생겨 훈육법이 제대로 통하지 않게 되니 주의하자.

키즈맘 모델 홍선우, 장우진(키즈맘 DB)



운동이나 다른 취미를 통해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자. 공처럼 위험하지 않은 장난감을 던지고 놀거나, 북처럼 신나게 두드릴 수 있는 놀이는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할 수 있게 한다.

엄마들은 아이가 이유없이 말썽을 부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원인과 이유가 있다. 아이의 상황과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 준 다음 훈육을 반복하면 아이의 나쁜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다.

키즈맘 모델 홍선우, 장우진(키즈맘 DB)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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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3 09:34:00 수정 2015-07-13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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