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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즐기는 '고양이' 만드는 4가지 방법

입력 2016-11-16 14:03:05 수정 2016-11-16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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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hloehyojin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주인과 함께 산책할 수 있을까?

애묘인이라면 야외에서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안다. 고양이 고유의 특성 때문이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줄에 묶어 주인이 이끄는 대로 이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주인의 의사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낯선 장소를 불편하게 여긴다. 고양이와 산책을 하는 사람을 보기는 쉽지 않은 이유다.

하지만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 또한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산책을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집사라면 자신의 고양이가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사진제공 chloehyojin




< 고양이와 산책하기 위한 4가지 노력 >

1 step
고양이에게 착용시킬 고양이 전용 가슴줄을 구매한다.
쉽게 입힐 수 있으면서도 고양이 스스로 쉽게 벗을 수 없는 형태의 가슴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는 목줄을 착용하면 놀라서 도망갈때 얼굴이 빠져서 잃어버리기 쉽다. 만일의 경우데 대비해 인식표를 착용시키는 것도 좋다.

2 step
고양이에게 가슴줄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고양이가 주로 잠을 자는 장소에 가슴줄을 두고 익숙해지게 한다. 그리고 거부감이 사라졌을 때 천천히 고양이에게 가슴줄을 입힌다.

3 step
산책용 끈과 가슴줄을 연결하고 집안에서 걸어본다.
가슴줄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산책용 끈을 연결하고 고양이가 가고 싶은 방향대로 같이 움직여 주면 된다.

4 step
집안에서 산책이 편안해지면 밖에 나가는 것을 시도해본다.
처음에는 안전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산책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밖으로 끌고가지 않는다. 가슴줄을 입히고 문을 열어놓은 채 고양이가 스스로 나갈 때까지 기다려준다.


고양이와 산책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가 스스로 산책코스를 리드하게 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원하는대로 갈 때도 찻길처럼 위험한 곳은 피하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연결끈을 손에서 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서 놀라서 도망갔을 경우 불러도 주인에게 다시 달려오지 않고 숨어버리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찾기가 더욱 힘들다.

사진제공-chloehyojin
이미나 키즈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6-11-16 14:03:05 수정 2016-11-16 14: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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