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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어린이 건강수칙'

입력 2017-01-17 13:54:17 수정 2017-01-17 1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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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겨울철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실내와 실외에서 지켜야 할 건강 수칙에는 각각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겨울철, 실내 건강 수칙은?

겨울철에는 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벼운 실내운동으로 신체 활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의 경우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외출한 후에는 손과 발, 얼굴을 깨끗하게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적절한 수분과 고른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찬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고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한다.

겨울철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집먼지진드기가 기승을 부리기 쉽다. 적어도 하루 2번, 최소한 10분에서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난방과 수분 부족 등으로 실내가 쉽게 건조해지므로 가습기를 틀거나 수건을 널어 적정한 실내습도 40~50%를 유지한다.

*실내 습도 유지요령 : 젖은 빨래(수건) 널기, 물 떠놓기, 물 젖은 숯 담아놓기, 화분이나 수경 식물 기르기, 토리어리(물이끼 이용 장식품)나 어항 이용하기 등

◆ 겨울철, 실외 건강 수칙은?

대부분 체온은 머리를 통하여 발산하므로 두꺼운 모자를 쓰고 보온력이 높은 벙어리장갑을 착용한다. 찬 공기로부터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와 목도리 착용은 필수다. 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을 선택해 여러 벌 겹쳐 입고 코나 침 등으로 아이의 옷이 젖지 않도록 한다.

차가운 날씨는 심장에 무리를 가하므로 무리한 운동은 삼가도록 하고,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인다.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땀이 나면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여분의 옷을 준비해 마른 옷으로 갈아입을 수 있게 도와준다.

참고 = 질병관리본부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1-17 13:54:17 수정 2017-01-17 1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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