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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 비참했던 결혼생활 밝혀… "200억 빚 10년 간 갚았다"

입력 2017-02-24 11:57:09 수정 2017-02-24 11: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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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세월을 이겨낸 가수 혜은이의 험난했던 삶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42년 차 가수 혜은이의 굴곡진 인생사를 다뤘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한 혜은이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게 됐다.

이날 혜은이는 "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하며 아픈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힘들게 살았다. 남편(김동현)과 함께한 27년간의 결혼생활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의 사업실패와 잘못된 빚보증으로 200억대 빚을 떠안게 되었다. 그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고 토로했다.

자신 때문에 10년이 넘는 세월을 힘들게 살아온 아내 혜은이에 대한 김동현의 죄책감은 상당했다. 그는 "지금까지 아내가 나를 위해 내조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아내를 위해 외조하겠다. 아내에게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혜은이는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당시 유치원생이었던 어린 딸과 헤어져야 했던 아픈 과거도 털어놓았다. 눈물의 세월을 이겨내고 마침내 딸과 함께 지내는 요즘이 행복하다고도 전했다.

이영현 키즈맘 기자 young@hankyung.com
입력 2017-02-24 11:57:09 수정 2017-02-24 11: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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