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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난자 제공 받아 출산?

입력 2017-03-23 17:34:00 수정 2017-03-2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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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불임 여성이 제3자로부터 난자를 제공받아 출산해 화제다.

교도통신은 고베시에 있는 비영리단체(NPO) '난자제공등록지원단체'가 지난 22일 조기 폐경된 40대 여성이 30대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아 지난 1월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번 출산은 기증받은 난자와 남편의 정자를 체외 수정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일본에서는 자매나 친구가 난자를 기증한 사례는 있었지만 무연고의 제삼자로부터 난자를 제공받아 출산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태어난 아이는 본인 희망에 따라 15세가 되면 난자 제공자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일본의 민간단체 '난자제공등록지원단체'는 난소 기능이 저하된 40세 미만의 여성에게 난자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월 설립됐다.

사진 : 픽사베이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hankyung.com
입력 2017-03-23 17:34:00 수정 2017-03-2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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