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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아이 옷 효과적인 세탁 방법 5

입력 2017-03-24 12:55:00 수정 2017-03-24 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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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놀이터에서 돌아온 아이가 온통 진흙투성이가 되면 엄마의 빨랫감은 쌓여 간다. 특히 봄이 되어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 놀기 때문이 이런 빨래가 많아진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빨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 패밀리에듀케이션 편집장인 로리 매케너 메가 씨의 의견을 바탕으로 알아두면 유용한 세탁 법에 대해서 보도했다.

어두운 색 옷 입히기

아이가 밖에 나가서 논다고 하면 어두운 색을 입히는 것이 좋다. 메가 씨는 “면으로 만든 옷을 입히면 아이가 활동하기도 편안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기도 좋다”고 말한다. 어두운 색의 옷을 입으면 아이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고, 엄마도 아이의 옷에 신경을 덜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세탁실에서 탈의하기

메가 씨는 “더럽혀진 아이 옷을 갈아입힐 때는 세탁실에서 곧바로 하라”고 조언한다. 방에 벗어 놓은 옷을 세탁실에 옮기는 것보다 일감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아이가 밖에서 들어오자마자 세탁실로 들어가게 하고, 옷에 묻은 흙은 곧바로 떼어 내는 것”이 좋다. 빨래를 제자리에 놓은 습관을 길러주면 곳곳에 빨랫감이 쌓여 집안을 어지럽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집안에서 빨랫감을 모으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얼룩은 신속하게 제거하기

빨랫감에 얼룩은 신속하게 관리해야 한다. 메가 씨는 “얼룩을 오래 두지 말라. 옷을 벗으면 얼룩은 신속히 제거하라”고 언급한다. 얼룩을 오래 둘수록 제거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는 “빨래 통에 집어넣기 전에 오염된 부분에 얼룩제거제를 뿌리고 흡수되도록 얼마동안 둔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아이 옷과 어른 옷 분리하기

효과적인 세탁을 위해 “아이의 옷과 어른 옷을 분리”하는 것이 좋다. 함께 세탁을 하면 “아이의 옷이 흙과 먼지로 뒤덮여 있어서 어른의 옷을 망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조심할 점이 있다. 세탁물이 쌓일 때부터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럽혀진 아이의 옷과 어른들이 아끼는 옷과는 처음부터 분리를 해야 하는 편이 좋다.

◆아이들에게 세탁 기회 주기

아이들은 세탁기를 작동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아이들에게 세탁을 하는 것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익히도록 한다. 메가 씨는 “나의 아이들은 세탁기의 문을 열고 닫고, 버튼을 누르는 등 세탁에 함께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크면 세제를 넣는 방법과 얼룩제거제를 뿌리는 방법을 가르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영주 키즈맘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7-03-24 12:55:00 수정 2017-03-24 13:11:11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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