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을 앞두고 태교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지금까지 참가비용 때문에 신청을 망설였다면 아래 예비 부모를 위한 행사를 주목해보자. 산모와 태아를 행복하고 편안하게 해줄 무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경기도청 ‘무료 태교 숲’
경기도청은 29일부터 10월까지 ‘잣향기 푸른 숲’에서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오염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해 고충이 많은 예비 부모의 안정된 출산을 돕고자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임신 16주부터 36주의 임산부 및 예비 부모이며 ▲운동태교 ▲감각태교 ▲임산부 요가 ▲작품 만들기 등의 주제가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매달 1회씩 총 7회로 구성됐다. 1회차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27일까지 경기 농정 홈페이지(farm.gg.go.kr) 또는 ‘잣향기 푸른 숲’ 방문을 통해 받는다. 이외에도 각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은 매달 초부터 행사 시작 전까지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재료비 별도)
문의 031-8008-6769

◆ 양평군청 ‘움트리 꿈트리 임신‧출산 교실’
양평군청은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움트리 꿈트리 임신‧출산 교실’을 연다.
행사는 임신‧출산 과정에 대한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저출산 사회문화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되며 임산부 및 가족, 임신 계획 중인 부부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주제는 ▲출산 준비 교실의 목적 ▲분만과정 이해하기 ▲산후 신체적 변화 및 관리 ▲출산 준비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임신·출산 과정, 신생아 구강관리, 아토피 예방관리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전화접수로 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31-770-3488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