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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즐겁게! 해외에서 보내는 황금연휴 준비 꿀 팁

입력 2017-04-24 15:34:00 수정 2017-04-24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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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내달 대선까지 최대 11일간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가족이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상비약과 먹거리, 여행용품 등 준비할 것이 많기 때문에 떠나기 전 미리 점검해봐야 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깨알 여행 팁.

◆ 아이 컨디션에 맞춘 비행 스케줄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의 핵심은 아이의 컨디션이다. 아이의 컨디션이 여행의 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생활 리듬을 깨지 않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비행할 때는 아이가 자는 시간에 맞춰 예약하고 4시간 이상 넘어가는 장거리 여행은 밤 비행기를 택한다. 2시간 미만의 여행은 아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서 지루하지 않게 한다.

아이는 새로운 것일수록 흥미를 보이기 때문에 블록과 스티커 등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난감을 준비해도 좋다.

◆ 가지고 가면 편리한 휴대용 유모차

가볍고 콤팩트한 유모차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관광지를 여행하거나 아이를 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호텔과 관광지에서 대여가 가능한 곳도 있지만, 내 것만큼 안정적이고 편하지 않다.

저가항공을 이용하더라도 탑승구에서 유모차를 맡겼다가 도착지 출입문에서 바로 유모차를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항공사마다 유모차에 관한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보고 준비한다.

◆ 필수 상비용품 챙기기

여행을 하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아플 수 있다. 평소 감기와 중이염 등 아이가 자주 아팠던 질병이 있다면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간다.

체온계와 콧물 흡입기, 방수밴드, 열패치 등 상비 용품도 필수다. 특히 열이 나면 필요에 따라서 교차 복용을 해야 하므로 맥시부펜과 타이레놀 등 계열이 다른 해열제 두 가지 모두 준비해간다.

◆ 아이 먹거리는 직접 챙기기

이유식을 하거나 이유식을 막 뗀 아이는 현지식을 먹기 어렵다. 힘들더라도 아이 먹거리는 세심하게 챙겨가야 한다. 날씨와 상관없이 안심하고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는 햇반과 마른 김, 요리가케, 진공 포장된 아이 전용 카레와 자장 덮밥 소스, 쌀국수 등이다.

외국에서는 물에 석회질이 많아 음용이 불가능하거나 아이에게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먹는 물은 여행 일정에 맞춰 준비해간다.

류신애 키즈맘 기자 loveu@hankyung.com
입력 2017-04-24 15:34:00 수정 2017-04-24 15:34:00

#13-24개월 , #임신 , #출산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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