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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nt care

내 아이를 위한 유모차, 어떻게 고를까

입력 2017-04-30 15:12:30 수정 2017-04-30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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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내달 9일까지 최장 11일을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현재 여행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특히 육아에 지친 엄마라면 아이와 함께 잠시나마 떠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아이와 함께 외출을 하려면 유모차는 필수다. 아직 유모차를 준비하지 못한 초보맘은 가격도 만만치 않아 쉽게 장만하기 어렵다. 여기에 브랜드며 모델들이 너무 많아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더 막연하다. 더군다나 유모차는 엄마와 아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체크한 후 선택해야 한다. 내 아이에게 맞는 유모차, 후회 없이 구입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편안함과 승차감으로 선택한다면 디럭스형

신생아부터 만 4세까지 탈 수 있는 전천후 유모차다. 등받이가 최 대 170도까지 펼쳐져 아기가 편안함과 안전함을 느낄 수 있다.

간편성으로 따진다면 휴대형

생후 7개월부터 48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제품 자체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이동이나 보관이 쉽다. 보통 4접철 원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어 간단하게 접고 펼 수 있다.

디럭스형과 휴대형 장점만을 모은 절충형

생후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탈 수 있으며 디럭스 유모차의 승차감과 휴대용 유모차의 간편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디럭스형 유모 차보다 무게는 가볍고, 가격은 저렴하다.

브레이크 작동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야

브레이크는 위험한 순간 안전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미끄러운 길이나 내리막길에서 엄마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끔 뒷바퀴 부분에 반드시 원터치 브레이크가 있어야 한다. 발로 쉽게 눌러 멈출 수 있는 것이 좋으며, 앞바퀴가 고정 장치 기능까지 겸 비하면 더욱 좋다.

편안함과 안전의 관건 핸들링

유모차 주행 시 편안함의 관건은 핸들링이다. 핸들에 힘을 주면 그 힘이 바퀴에 전달되는 것. 핸들은 엄마 아빠의 키와 체형에 맞 게 높이나 각도 조절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핸들링이 불편하면 유모차를 미는 엄마 아빠의 허리나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신생 아를 태울 경우 엄마와 마주 볼 수 있는 양대면 핸들을 고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동 잠김 장치가 장착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트의 소재와 편안함을 살펴야

시트는 아이의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안전한 오가닉 소 재로 선택하고 아이가 앉았을 때 편안해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표면이 부드럽고 푹신하며 한 겹보다 두 겹으로 된 것이 좋다.

사진 : 부가부 코리아
전시현 키즈맘 기자 jsh@hankyung.com
입력 2017-04-30 15:12:30 수정 2017-04-30 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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