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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아기 건강에 도움이 돼

입력 2017-05-05 13:22:00 수정 2017-05-0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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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아이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비만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고 보도했다.

아이를 키우는 대부분 가정에서는 애완동물이 아이의 건강에 해를 끼칠까 봐 기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캐나다 앨버타 대학의 아니타‧샤란스키 등 연구팀은 캐나다 영아의 대변 표본을 분석한 후 영국의 한 잡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 중 뱃속의 태아부터 생후 3개월까지의 영아에게서 인체에 이로운 두 종류의 박테리아가 장내에서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의 샤란스키는 “애완동물의 털과 발톱에는 사람에게 유익한 박테리아가 있으며, 이 박테리아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거나 배 속의 아기에게는 엄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의 연구에서 여성이 출산 시에 신생아에게 미생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산모가 임신 기간 동안 강아지 등 애완동물과 접촉했다면, 출산 후 애완동물을 멀리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유익한 성분들이 아이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향후 이러한 이로운 성분을 포함한 알약이 제조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여러 종류의 보충제를 생산하는 제약 산업으로 미뤄볼 때 이러한 일이 기상천외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 : 픽사베이
이루리 키즈맘 인턴기자 yrr@hankyung.com
입력 2017-05-05 13:22:00 수정 2017-05-05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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