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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 지난 15일 극비 결혼

입력 2017-05-16 10:34:55 수정 2017-05-16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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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요정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지난 15일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2013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4년간 연애를 했으며 16일 성유리의 소속사는 "지난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식은 가정 예배 형식으로 직계 가족들만 함께 했다. 준비된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미리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현 프로는 2005년에 데뷔했다. 현재는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와 SBS 골프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성유리씨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입니다.

성유리씨와 관련하여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5월 15일(월), 성유리씨는 프로골퍼 안성현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 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성유리씨와 안성현씨는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성유리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많은 분들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 배우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성유리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에스엘이엔티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5-16 10:34:55 수정 2017-05-16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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