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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아이를 만드는 '하루 5번 칭찬'

입력 2017-05-20 14:10:11 수정 2017-05-22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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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캐나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하루 5번 칭찬 캠페인'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의 몬폴트 대학 연구진은 하루 5번 이상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연구진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되도록 많이, 적어도 하루 5번 이상은 칭찬하라"라고 조언한다.

상호심사(peer-reviewed journal)로 검증된 본 연구는 2~4세 자녀를 둔 부모 76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부모들에게 자녀의 행복과 행동 특성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또한, 4주간 아이에게 언제, 어떻게 칭찬해야 하는지 부모들에게 가르쳐 주고 실천하게 했다.

연구결과, 하루 5번 이상 칭찬받은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졌으며 과잉행동은 줄었다. 연령이 낮을수록 효과는 더욱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Five Praises campaign)은 아이를 돌보는 누구나 아이에게 긍정적 기운을 주는 칭찬을 하루 5번 이상 하자는 내용이다.

캠페인 관계자는 “아이의 행동과 말에 무관심하면 부모는 잠깐 쉴 수는 있다. 그러나 몇 분이라도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두고 칭찬한다면 아이는 평생 어떤 일이든 자신 있게 할 것이며 이는 성공하는 삶으로 이어진다”라며 “사랑을 느낀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김빛나 키즈맘 기자 kbn1234@hankyung.com
입력 2017-05-20 14:10:11 수정 2017-05-22 10: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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